트럼프 "이번 대선 진다면 2028년 대선 도전 안할 것"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에서 2차 암살 시도 이후 첫 야외 유세를 갖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면 아메리칸 드림은 영원히 사라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024.09.2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에서 2차 암살 시도 이후 첫 야외 유세를 갖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면 아메리칸 드림은 영원히 사라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024.09.2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대통령 선거에서 질 경우 다음 대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뉴스쇼 '풀 메저(Full Measure)' 인터뷰에서 '3번 연속 출마 후 이번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4년 후에 다시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바라건대 (올해)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7년 취임과 동시에 2020년 선거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고, 지난 2022년 11월에 2024년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 승리하더라도 대통령 4년 중임제를 택하는 미국에서는 2028년 대선에는 출마할 수 없다.

한편 지난 6월 14일 생일로 만 78세가 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8년 11월 대선 때는 82세가 된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