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나스닥 선물 2.3%↑ 美자본시장 일제 랠리(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연준의 0.5%포인트 빅컷이 시장에 뒤늦게 반영되며 미국의 지수선물이 일제히 급등하는 것은 물론 비트코인도 5% 이상 급등하는 등 미국 자본시장이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19일 오후 9시 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1.20%, S&P500 선물은 1.64%, 나스닥 선물은 2.32% 각각 급등하고 있다. 특히 나스닥 선물이 2% 이상 급등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같은 시각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04% 급등한 6만291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수분 전 비트코인은 6만3000달러를 돌파해 6만3198달러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이 6만3000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지난 8월 27일 이후 처음이다.
이는 시장이 연준의 빅컷을 뒤늦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준의 빅컷 발표 직후 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로 오히려 하락했으나 뒤늦게 금리 인하 폭이 크다는 것을 실감하며 비트코인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이 급등하자 다른 코인도 시총 2위 이더리움이 5.69% 급등하는 등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암호화폐(가상화폐)는 물론, 지수 선물도 나스닥 선물이 2% 이상 급등하는 등 미국 자본시장이 연준의 빅컷을 뒤늦게 반영하며 일제히 랠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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