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0.03% 하락에도 반도체지수 1.68% 상승(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소폭 하락했지만 다른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68%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8% 상승한 4980.49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0.03%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03% 하락한 119.1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증시가 0.5%포인트 금리 인하 기대로 일제히 랠리했음에도 엔비디아는 소폭이지만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하락에도 지난 한 주간 엔비디아는 15.82% 급등했다. 특히 11일에는 8.15% 급등했었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28일 실적 발표 이후 실적 실망으로 급락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었다. 그러나 이번 주 랠리로 부진의 사슬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엔비디아가 하락한 것은 이번 주 급등에 따른 건전한 조정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소폭 하락했지만 경쟁업체인 AMD는 1.02% 상승했다.
이뿐 아니라 인텔이 1.55%, 브로드컴이 1.90%, 마이크론이 4.60%, 대만의 TSMC가 0.62% 상승하는 등 다른 주요 반도체주는 일제히 랠리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1.68%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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