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테마 암호화폐 두자릿수 폭락, 해리스 코인은 7% 급등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대선 TV 토론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는 평가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관련 토큰이 일제히 폭락하고 있는 데 비해 해리스 관련 토큰은 급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7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트럼프를 주제로 한 코인은 일제히 폭락하고 있다.
마가(MAGA)는 11.7%, 솔라나 돌랜드 트럼프 토큰은 27.7%, 마가 햇 토큰은 23.5% 각각 폭락하고 있다.
이에 비해 해리스 후보의 밈코인 카마(KAMA)는 7.6% 급등하고 있다.
이는 전일 대선 토론에서 해리스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에서도 트럼프 미디어가 10% 이상 폭락하는 등 트럼프 테마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는 트럼프가 열렬한 암호화폐(가상화폐) 지지자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8% 하락한 5만73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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