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트럼프와 토론 시작하자마자 여성 유권자 기부 쇄도

낙태권 등 주제로 트럼프와 열띤 토론, 풀뿌리 기부 71%가 여성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0일 (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 헌법센터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첫 TV 토론을 하고 있다. 2024.09.1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TV 토론을 시작하자마자 여성 유권자들의 기부가 쇄도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은 해리스 캠프 관계자 발언을 인용, 대선 토론 시작 후 한 시간 동안 캠프에 자금을 지원한 소액 풀뿌리 기부자 가운데 71%가 여성이었다고 전했다.

해리스는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소재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린 ABC방송 주관 토론에서 첫 시간 동안 낙태 접근성과 생식권 등을 주제로 트럼프와 열띤 논쟁을 벌였다.

past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