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TV 토론 앞둔 해리스, 차분하고 냉정한 상태"
"토론 잘 할 것"…무슨 조언했는지는 안 밝혀
-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TV 토론을 앞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침착하고 냉정한 상태"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해리스와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그는 침착하고 냉정하며 차분해 보인다. 나는 그가 (토론을)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에게 어떤 조언을 했는지는 말하지 않겠다"라며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열리는 손녀의 생일 파티 참석 후 토론을 시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리스와 트럼프의 첫 TV 토론은 이날 오후 9시(한국 시간 11일 오전 10시) ABC 뉴스 주최로 90분간 진행된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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