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10월 증산 연기, 국제유가 소폭 상승

석유수출국기구(OPEC) 로고가 그려진 깃발. ⓒ 로이터=뉴스1 ⓒ News1 정혜민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 로고가 그려진 깃발. ⓒ 로이터=뉴스1 ⓒ News1 정혜민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OPEC+(OPEC+러시아)가 증산을 연기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5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0.17% 상승한 배럴당 69.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0.19% 상승한 배럴당 72.8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산유국 동맹인 OPEC+가 10월 증산을 연기했기 때문이다. 당초 OPEC+는 10월부터 증산을 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세계 최대 수입국 중국의 경기가 둔화함에 따라 증산을 연기했다고 블룸버그가 내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OPEC+는 당초 10월에 일일 18만배럴을 증산하기로 했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