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이크로 오늘도 2.48% 하락, 월간 38% 급락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대표적 인공지능(AI) 수혜주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이하 슈퍼 마이크로)가 월가의 행동주의 펀드 힌덴버그의 공매도로 오늘도 2.48% 하락, 한 달간 주가가 38% 급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슈퍼 마이크로는 전거래일보다 2.48% 하락한 437.70달러를 기록했다.

힌덴버그는 지난 27일 회계 부정 혐의가 있다며 슈퍼 마이크로에 공매도를 걸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28일 슈퍼 마이크로는 장중 25% 폭락하는 등 19% 급락, 마감했었다. 지난 28일에 이어 30일도 하락한 것.

이에 따라 슈퍼 마이크로는 8월 한 달간 38% 급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의 급락에도 슈퍼 마이크로는 올 들어서 여전히 54% 상승한 상태다.

한편 슈퍼 마이크로는 AI 서버 전문업체로, 월가를 대표하는 AI 업체다. 특히 엔비디아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슈퍼 마이크로는 엔비디아 칩을 먼저 갖다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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