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0.73%-리비안 2.44%, 전기차 일제 하락(상보)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하자 전기차도 모두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73%, 리비안은 2.44%, 루시드는 0.31%, 니콜라는 1.02% 각각 하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73% 하락한 221.1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는 0.15%, S&P500은 0.20%, 나스닥은 0.33% 각각 하락했다. 이로써 S&P500과 나스닥은 8일 연속 랠리를 마감했다.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테슬라도 덩달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테슬라는 호재와 악재가 모두 있었다. 중국에서 판매가 감소했지만 EU가 중국에서 제조된 테슬라 차량에 대해 중국차보다 더 낮은 관세를 부과키로 한 것.

EU는 이날 중국에서 수입되는 테슬라 차량에 대해 중국에서 제조된 다른 전기차보다 낮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정부 보조금을 받는 중국 업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호재에도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테슬라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하락하자 다른 업체도 일제히 하락했다.

리비안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리비안은 2.44% 급락한 13.20달러를, 루시드는 0.31% 하락한 3.24달러를, 니콜라는 1.02% 하락한 7.29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