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29% 상승, 7만달러 돌파…9일만에 처음(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간만에 2% 이상 상승, 7만달러를 재돌파했다.
5일 오전 7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29% 상승한 7만6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를 다시 돌파한 것은 지난 5월 28일 이후 9일 만에 처음이다.
이는 미국의 고용 지표가 둔화함에 따라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4월에 805만 개의 일자리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는 3월의 835만 개의 일자리보다 감소한 것이다. 이는 또 2021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노동시장이 둔화하는 조짐이 보임에 따라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힘입어 비트코인은 9일 만에 7만달러를 재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최고치는 7만3000달러선이다.
최근 비트코인은 6만8000~6만9000달러의 박스권에 갇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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