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높아져…이더 17% 폭등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기대로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총 2위 이더리움이 17% 이상 폭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6시 50분 현재 이더리움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7.22% 폭등한 359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18개월래 최고의 상승률이다.

블룸버그의 산하 경제 연구소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이날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확률을 25%에서 75%로 높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이더리움은 폭등하고 있다.

몇 달간의 침묵 끝에 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5월 23일까지 이더리움에 직접 투자하는 ETF에 대한 최소 1건의 신청에 대한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도 5% 이상 급등, 6만9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랠리하고 있다. 이는 수주래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에 자금이 순유입되고 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급등하자 시총 5위 솔라나도 9.24% 급등하는 등 암호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