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투자한 사운드하운드 또 8% 급등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투자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급등세를 타고 있는 인공지능(AI) 음성 전문 인식 업체 사운드하운드가 또 8% 이상 급등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사운드하운드는 전거래일보다 8.45% 급등한 5.5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실적 호재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9일 사운드하운드는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사운드하운드는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116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 1010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은 물론 전년 대비 73% 폭증한 것이다.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 키반 모하제르사이드는 실적 발표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음성 AI가 고객 서비스를 위한 필수 도구가 되고 있다”며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실적 발표 다음날 주가가 7% 이상 급등했었다.

이로써 올들어 144% 폭등했다. 이 회사는 엔비디아가 투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등세를 타기 시작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