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5.5% 급등,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16%↑(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가 5% 이상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가 대부분 랠리,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이상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6% 상승한 4962.10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마이크론이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은 전거래일보다 5.44% 급등한 124.3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의 유력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인공지능(AI) 붐으로 마이크론이 수혜를 입고 있다며 목표가를 120달러에서 14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마이크론은 지난달 엔비디아의 AI 칩에 들어가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진 이후 마이크론은 연일 랠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의 주가는 연초 대비 47% 급등했다.
마이크론뿐만 아니라 인텔이 0.79%, 대만의 TSMC가 4% 상승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가 랠리했다.
AI 관련 반도체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엔비디아가 0.01%,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가 1.58%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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