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관련 인사 6명·기관 2곳 추가 제재(상보)

러시아와 UAE에 등록된 기관 2곳도 제재 명단에 추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6월 13일 워싱턴 의사당의 하원 금웅 서비스 위원회에 참석해 증언을 하고 있다. 재무부는 3일 (현지시간) 옐런 장관이 6일부터 중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2023.7.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정부가 북한 관련 인사 6명과 기관 2곳에 추가 제재를 단행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이날 해외자산통제관리국(OFAC)의 특별지정제재대상(SDN) 명단에 △한철만 △전연근 △정성호 △오인준 △리동혁 △유부웅 등 북한 관련 인사 6명을 올렸다.

이 밖에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등록된 '알리스 유한책임회사'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등록된 '파이오니어 벤콘트 스타 부동산' 등 기관 2곳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아울러 미 재무부는 기존 제재 명단에서 싱가포르의 'JW 주얼'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SDN에 등재된 개인들은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 여행이나 미국 기업들과의 거래가 금지된다. SDN으로 지정된 기관과 거래하는 개인과 기업 또한 세컨더리 제재에 따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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