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바이든과 정상회담 위해 샌프란시스코 도착
-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참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시 주석은 에어차이나 비행기에서 내려 활주로에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환영을 받았다.
시 주석은 21개국이 모이는 에이펙 정상회의를 계기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간 대면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만난 데 이어 두 번째다. 화상 통화 등을 고려하면 양국 정상간 7번째 소통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기 전 백악관에서 "제가 말씀드렸듯이 우리는 중국과 분리(decouple)하려는 게 아니다. 우리가 하려는 것은 관계를 더 좋게 바꾸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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