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기업 中 내 증산 5% 제한 확정 최종안 발표(2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조직화한 노동자들이 참여하고 관계하면 모두가 더 잘 해낸다"고 밝히고 있다. 2023.9.21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조직화한 노동자들이 참여하고 관계하면 모두가 더 잘 해낸다"고 밝히고 있다. 2023.9.21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미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을 받는 첨단 반도체 기업에 대해, 중국 내 반도체 생산을 확장할 수 있는 범위를 5%로 제한하기로 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반도체법 가드레일(안전장치) 규정 최종안을 공개했다.

보조금을 받은 기업이 이후 10년 간 중국 등 우려 국가에서 반도체 생산 능력을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중대한 거래를 할 경우 보조금 전액을 반환해야 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28나노미터 이상의 구형 기술이 적용된 이전 세대의 범용 반도체는 10% 이상으로 제한된다.

rea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