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판매 9.3% 급증, 주가 4.69% 급등(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공격적 가격 인하로 중국에서 판매가 급증했다는 소식으로 테슬라가 5% 가까이 급등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69% 급등한 256.49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테슬라는 중국에서 모두 8만4159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9.3% 급증한 것이다.
이는 테슬라가 올 들어 중국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인 가격인하 정책을 지속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이곳의 시장을 잡은 기업이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를 비롯, 비야디(BYD), 샤오펑, 니오 등 중국의 전기차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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