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월요일(19일) '노예 해방일' 미증시 휴장

NYSE.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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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다음 주 월요일(19일)은 ‘준틴스’(Juneteenth, 노예 해방일)로 미국증시가 휴장한다.

노예 해방일은 1865년 6월 19일이다. 미국에서는 이 날을 준틴스 데이라고 부른다. 준틴스는 June(6월)과 Nineteenth(19일)을 합성한 단어다.

미국인들은 독립기념일을 7월 4일로 기억하지만 많은 흑인은 그들의 독립기념일을 6월 19일이라고 생각한다.

원래 준틴스 데이는 연방정부가 지정한 공휴일은 아니었다. 텍사스주가 1980년 처음으로 자체 공휴일을 지정한 후 47개 주와 워싱턴DC가 공휴일 또는 기념일로 지정해 행사를 열고 있었다.

그랬던 것을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1년 연방정부 공휴일로 공식 지정함에 따라 연방 휴일이 됐다.

이에 따라 미국증시도 휴장한다. 이로써 미국증시는 3일 연속 휴장한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