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조 달러 돌파한 엔비디아 또 5% 급등(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오늘도 5% 가까이 급등,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4.81% 급등한 429.97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620억 달러로 늘었다.
이날도 엔비디아가 랠래한 것은 증권사 분석가가 엔비디아가 가격 결정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경쟁사 AMD도 AI용 반도체를 공개하고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키뱅크 캐피털 마켓의 주식 분석가인 존 빈은 “AMD가 새로운 AI용 반도체를 발표하고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엔비디아가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어 가격 결정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평가에 힘입어 엔비디아는 오늘도 랠리한 것으로 보인다.
전일 엔비디아는 시총 1조 달러를 돌파, 반도체 기업 최초로 시총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했으며, 전세계 시총 6위 기업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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