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25%-니콜라 6.79%, 美전기차 일제 급락(상보)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미국의 전기차도 모두 급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25%, 니콜라는 6.79%, 리비안은 2.35%, 루시드는 3.17% 각각 급락했다.

이날 미국 전기차주와 관련한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전기차도 덩달아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증시는 금융위기에도 연준이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한 것은 물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과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발언함에 따라 3대지수가 모두 1% 이상 하락했다. 다우는 1.63%, S&P500은 1.65%, 나스닥은 1.60% 각각 급락했다.

기자회견 하고 있는 파월 연준 의장. ⓒ AFP=뉴스1

이날 증시가 급락한 것은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예상된 것이었으나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끝나지 않았다”고 발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증시는 오전장에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연준의 금리인상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장 막판 낙폭을 크게 늘리며 모두 1% 이상 급락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25% 급락한 191.15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6.79% 급락한 1.51 달러를, 루시드는 3.17% 하락한 7.93 달러를, 리비안은 2.35% 하락한 13.29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