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폴란드 대통령과 통화…"나토에 대한 철통같은 美약속 재확인"

인명 피해 발생에 깊은 애도 표해…"폴란드의 조사, 전폭 지지·지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로이터=뉴스1 ⓒ News1 임세원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2발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 회원국인 폴란드 영토 내에 떨어져 2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두다 대통령과 통화를 통화를 갖고 '폴란드 동부의 인명 피해'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두다 대통령은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폭발과 관련해 폴란드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평가에 대해 설명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폴란드의 조사에 대한 미국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나토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약속을 재확인했다.

두 정상은 조사가 진행되고 있음에 따라 적절한 다음 단계를 결정하기 위해 정상 및 실무진들이 긴밀한 접촉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gayunlov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