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北 핵 프로그램 1년 안에 대부분 해체"
"과거 북한의 약속 불이행 유념하며 협상 중"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 대부분이 1년 안에 해제될 수 있다고 밝혔다.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CBS의 '페이스더네이션(Face the Nation)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미국은 과거 북한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유념하며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진행중인 팀 내에서 비현실적이라는 느낌은 없다"며 "우리는 북한이 과거 행보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볼턴 보좌관은 "북한이 비핵화 문제를 빠르게 진행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대해 구체적이고 신속한 비핵화 조치를 촉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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