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의원, '방미' 박 대통령 美 의회 연설 제안

미 하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근 스티브 이스라엘(민주·뉴욕)과 테드 포(공화·텍사스) 의원은 존 베이너 하원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박 대통령의 방문은 미 의회가 미국과 한국의 강하고도 지속적인 관계를 인정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박대통령의 상하 양원 합동회의 연설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스라엘과 포 의원은 "박 대통령은 미국의 가치를 공유하는 민주적 지도자이자 동아시아 국가 최초의 여성 수반"이라며 "박 대통령의 당선이 갖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이로 인해 생겨날 기회를 의회 합동연설을 통해 전세계에 알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l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