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尹 직무정지' 발언에 日정부 "특별한 관심 가지고 주시"

"중요한 이웃나라, 정세 주시하고 판단하겠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이 23일(현지시간) 도쿄에서 취재진을 만나 “러시아 군 초계기가 일본 영공을 3차례에 걸쳐 침범했다”고 밝히고 있다. 2024.09.24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정부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조속한 직무정지가 필요하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특별하고 심각한 관심을 가지고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매체 NNN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6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다른 나라의 내정에 대한 코멘트는 삼가한다"면서도 "한국 국내의 일련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특별하고 심각한 관심을 가지고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야시 장관은 "한일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나라"라며 한일관계 전체의 대처에 정세를 주시하고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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