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우승 대만 야구팀 금의환향…부총통은 공항 마중
26일엔 대만 타이베이서 시가행진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프리미어12에서 우승한 대만이 25일 금의환향한다.
대만총통부는 이날 "대만 야구대표팀이 이날 저녁 대만으로 돌아온다"며 "대만의 세계 챔피언 등극을 축하하기 위해 샤오메이친 부통령이 공항에 마중을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과거 올림픽에서 전례에 따라 공군이 F-16V 전투기 4대를 파견해 이들의 귀국을 환영한다.
대만 대표팀은 26일 오후 3시 20분부터 타이베이에서 시가 행진을 한다. 이들은 카이다거란대로 공원 길목을 출발해 3시 50분 총통부에 도착한다. 라이칭더 총통과 샤오메이친 부총통은 세계에 대만을 알린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할 예정이다.
한편 대만 야구대표팀은 최근 폐막한 프리미어12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만이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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