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바 2차 내각, 출범 직후 지지율 43%로 '껑충'…9%p 올라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일본 총리이자 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시게루가 11일 제103대 총리로 선출되고 이시바 내각이 두 번째로 출범한 가운데 내각 지지율이 43%로 상승했다.
12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두 번째 이시바 내각 출범 직후인 11~12일 해당 신문이 전국에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런 지지율이 나왔다. 이는 중의원 선거 직후인 10월 28~29일 실시한 조사에서 나온 34%보다 9%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 다만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42%로 지지율과 비슷하게 나왔다.
이시바 총리가 미래에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6%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지만, 31%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 30%(직전 조사에서 25%), 입헌민주당 11%(14%), 국민민주당 10%(7%) 등이다. 무소속은 30%(3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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