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중국서 반간첩법 첫 구속…"필요한 영사 조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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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거주하던 50대 한국인이 반간첩법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간첩법 확대 시행 후 우리 국민이 처음으로 구속된 사례다.

28일 주중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거주하던 한국인이 구속됐다.

그동안 주중 한국대사관에선 반간첩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다.

이와 관련 주중대사관 관계자는 "사건 인지 직후부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해 오고 있다"며 "구체 내용을 밝힐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