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오후 장에서 2000엔 이상 급락

27일 일본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재선거 당선자가 기자회견 중 미소지으며 기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4.09.27/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27일 일본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재선거 당선자가 기자회견 중 미소지으며 기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4.09.27/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 225지수가 30일 오후 장 한때 2000엔 이상 하락하는 등 '이시바 쇼크'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2% 가까이 떨어진 채 출발한 닛케이225지수는 오후 2시 22분께 2031.65엔 내려간 3만7797.91까지 하락했다.

지난주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는 깜짝 승리를 거두었다. 증시는 이시바 자민당 총재가 경제 정책적으로 매파적 인물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급락세다. 특히 투자자들은 기업과 투자소득에 대한 세금이 인상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