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방 "기시다, 6~7일 한국 방문…양국 관계 진전 논의"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5월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8차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서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5.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5월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8차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서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5.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정윤영 기자 = 이달 말 퇴임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번 주말 총리로선 마지막으로 한국에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3일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6~7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간 관계의 추가 진전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대통령실도 기시다 총리의 방한 일정이 오는 6~7일로 확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가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를 이어가는 차원과, 총리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양국 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을 적극 희망했다"라며 "양측은 한일 협력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한일 간 양자 협력, 역내 협력, 글로벌 협력 발전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