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베트남 쫑 서기장 장례식에 스가 전 총리 특사 파견

스가, 기시다 친서 들고 24일 출국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총재(오른쪽)가 29일(현지시간) 도쿄에서 총재에 선출된 뒤 물러나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와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기시다 총재는 내달 초 의회 선출 절차를 거쳐 총리로 정식 취임한다. 2021.9.30/뉴스1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23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전 총리를 베트남 공산당의 응우옌 푸 쫑 서기장 장례식에 특사로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TBS뉴스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스가 전 총리와 면담하며 베트남에 특사로 파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스가 전 총리는 24일, 기시다 총리의 친서를 가지고 베트남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였던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지난 19일, 집권 13년 만에 여든의 일기로 별세했다.

realk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