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중국, 中 우한서 한국혁신기업 7곳 중국 투자 유치 지원
SBA·샤오미 광구카페창업투자와 K-데모데이 행사
"한국 혁신기업 중국서 지속 협력 플랫폼 운영 노력"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서울시경제진흥원(SBA), 중국샤오미그룹의 레이쥔회장이 동사장(이사장)으로 있는 광구카페창업투자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한국혁신기업 K-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한지역은 장강중류도시군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바이오, 반도체, 신에너지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중국내륙지방에서 과학기술 인프라가 가장 잘 구축된 지역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강중류도시군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투자행사 '글로벌 엔젤 인베스트먼트 서밋(Global Angel Investment Summit,이하GAIS)'과 연계돼 진행됐으며 한국혁신기업들과 중국 투자기관과 관련기업 간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로드쇼 피칭, 과학기술 산업단지 및 연구소 참관, 샤오미 등 기업 방문 교류회 일정이 포함된 K-데모데이 행사에는 한국혁신기업 7개사(PLCOskin, VNTC, Medicosbiotech, MediFarmSoft, Kaier, TinyWave, RowanCorporation)를 GAIS 투자 플랫폼과 연결해 중국내 투자유치 및 중국진출을 위한 중국 관련기업과의 협업을 제고하고자 마련했다.
본 행사를 주최한 중측 광구카페창업투자 리루슝 총경리는 "서울SBA와 KIC중국과 공동선정한 한국의 과학기술기업들이 장강중류도시군에서 발전하는 성공사례를 만드는 것이 우선과제이며 이를 위해 샤오미그룹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혁신기업과 한국기관들이 중국 장강중류지역의 산업생태계와 투자환경을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이 구성되고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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