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전력, 오염수 6차 방류 17일 실시…7800톤 방류 예정
내달 4일까지 진행…"정부·도쿄전력 기준치 충족"
-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6차 해양 방류를 오는 17일 실시한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6차 해양 방류가 오는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되며, 총 7800톤을 해수로 희석해 방류한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요염수 방류를 앞두고 샘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정부와 도쿄전력 자체 기준을 충족했다고 전했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첫 해양 방류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약 3만9000톤 원전 앞바다로 방류한 바 있다.
도쿄전력은 회계연도(4월~다음해 3월) 기준 총 7회에 걸쳐 오염수 약 5만4600톤을 바다로 흘려보낼 계획이다. 오염수에 포함된 트리튬의 총량은 약 14조㏃(베크렐)에 이를 전망이다. 연간 배출 상한 양은 22조㏃이다.
jaeha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