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7.2 강진에 TSMC 생산라인 직원 일부 대피…피해 여부 보고 안돼

블룸버그통신 보도…대변인이 문자로 알려

TSMC 로고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대만에서 발생한 7.2 강진으로 세계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반도체 업체 TSMC도 공장에서 일부 직원을 대피시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니나 가오 TSMC 대변인은 이날 문자를 통해 "일부 직원을 생산 라인에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대만 기상청은 3일 오전 타이베이 인근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은 이날 오전 7시 58분(한국시간 8시 58분)쯤 발생했다.

jaeha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