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교토부 남부 진원 '규모 3.6' 지진 관측

"22일 오전 1시 10분께, 쓰나미 우려는 없어"
전날 이바라키현 규모 5.3 지진, 도쿄 등 흔들려

일본 후쿠시마현 오쿠마정의 한 폐가. 2011년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피해로 지붕이 뚫리고 휘어졌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02.15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강민경 기자 = 일본 교토부 남부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3.6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교토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0분께 교토부 남부를 진원으로 하는 최대 진도1의 지진이 발생했다.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을 진도1·진도2·진도3·진도4·진도5약(弱)·진도5강(强)·진도6약·진도6강·진도7 등 10단계로 나눈다.

이에 앞서 전날(21일) 일본 동부 이바라키현 남부에서는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가장 강한 흔들림이 관측된 지역은 수도권 사이타마현과 인근 도치기현으로, 최대 진도 5약의 흔들림이 나타났다.

진도5약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고, 무언가를 붙잡고 싶어지는 정도의 흔들림이 있는 것을 뜻한다.

당일 수도 도쿄도에서도 진도3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cho1175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