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음료왕 종칭허우 회장, 79세로 별세…한때 中최고 갑부
회사 측 부고에서 "치료 효과 없었다"
2010년 포브스지 선정 중국 최고 부자로 선정되기도
-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중국 음료업체인 와하하그룹의 창업자로 한때 중국 최고 부자 자리에 오르기도 했던 종칭허우 회장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AFP통신에 따르면 와하하그룹은 이날 웨이보에 올린 부고에서 "치료 효과가 없었다"며 종 회장이 이날 아침 타계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장례식이 오는 28일 항저우에 있는 회사 건물에서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중국 관영 매체들은 종 회장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병명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2010년 종 회장은 포브스지에 의해 80억 달러의 재산을 가진 중국 최고의 부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그의 순자산은 59억 달러로 중국 내 53번째 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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