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EU 정상회의 7일 베이징서 개최…약 4년만 대면

시진핑,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등 접견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유럽연합(EU) 경제·통상 담당 수석 집행부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제 10차 고위급 경제무역 대화를 공동 주재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오는 7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중국과 EU 양측의 협상에 따라 오는 7일 베이징에서 제24차 중국-EU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화춘잉 대변인은 "시진핑 주석은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을 접견할 것"이라며 "리창 총리는 미셸 상임의장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의 회담을 공동 주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9년 4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회의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