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11~13일 리투아니아·벨기에 방문…나토 정상회의 참석
벨기에선 日-EU 정상회의 참석
-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1~13일 리투아니아와 벨기에를 방문한다.
지지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7일 이같이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일정을 소화한 후 14일에 귀국한다.
기시다 총리는 리투아니아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사태를 포함한 안보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또한 이에 맞춰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조정한다. 이 자리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에 대해 윤 대통령에게 이해를 구할 생각이다.
벨기에에서는 일본과 유럽연합(EU) 정례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마쓰노 장관은 "나토, EU의 인도 태평양 지역에 대한 관여 강화를 확인하고 국제질서 유지 및 강화를 위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