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내 오미크론 덜 치명적…규제 개방할 수 있는 길"

전날 EU의장 회담서 '제로코로나' 완화 가능성 시사

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시진핑 국가주석과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 대유행 3년만에 고강도 방역 대책에서 벗어나 봉쇄 규정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2일(현지시간) 알려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수도 베이징에서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회담에서 "현재 중국에서 확산 중인 오미크론은 이전 델타에 비해 훨씬 덜 치명적"이라며 "이는 우리가 일부 지역에서 이미 본 것보다 더 많 규제를 개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말했다고 익명의 EU 관계자들이 이날 밝혔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