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창사 고층 건물서 대형 화재…인명 피해 없어
화재 진압된 상태…원인 조사 중
-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중국 후난성 창사시의 한 고층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오후 15시30분쯤 국영 통신회사 차이나텔레콤이 위치한 고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소방당국은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불길을 진압하고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며 아직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CCTV가 공개한 사진에는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건물에서 불길이 타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차이나텔레콤은 "빌딩 외벽에서 화재가 시작됐으며 현재 이미 진화된 상태"라며 "당사는 안전을 위하여 선제적으로 전원을 차단했으며, 구체적인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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