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이스라엘에 '승리' 주장…"정의로운 전쟁서 이겼다"

26일 (현지시간) 레바논 접경인 어퍼 갈릴리에서 헤즈볼라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 군 병사가 탱크를 타고 경계를 하고 있다. <자료 사진> 2024.11.27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대해 "승리"를 거두었으며 양측 간의 휴전이 발효된 후 있을지도 모르는 공격에 대해 전사들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성명을 통해 "전능하신 신의 승리는 정의로운 대의의 동맹(정의로운 대의를 가진 전쟁에는 신이 승리를 준다는 의미)"이라며 자신들이 이스라엘에 대해 승리한 것으로 서술했다.

그리고 헤즈볼라 대원들이 "(휴전하더라도) 적인 이스라엘의 야망과 공격에 대처할 수 있는 완전한 준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