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보안 내각, 오늘 오후 휴전안 논의 예정"

이스라엘 외무차관 "찬반 투표가 있을 수도"

24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에서 헤즈볼라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 군의 공습을 받아 쑥대밭이 된 모습이 보인다. 2024.11.25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스라엘 외무부가 26일(현지시간) 이날 오후 안보 내각에서 휴전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샤렌 하스켈 이스라엘 외무차관은 기자들에게 레바논 휴전을 위해 제안된 휴전 협정을 이같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이것은 매우 민감한 문제이고 사안의 민감성 때문에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싶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이스라엘 시간은 한국보다 7시간 늦다. 외무 차관은 정확한 회의 시간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결정과 논의가 필요하다. 투표도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내각 구성원들이 (합의안) 세부 사항 중 일부를 알고 있으며 오늘 오후에 더 자세한 내용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