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29일 영국·프랑스·독일과 핵 문제 회담

교도 "4개국 대표,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날 예정"

10월 28일(현지시간)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테헤란 외무부 청사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0.28 ⓒ AFP=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란 정부는 오는 29일 영국·프랑스·독일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에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들이 핵과 역내 사안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라면서도 어디서 만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들 4개국의 대표단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난다고 보도했다.

이란과 영국·프랑스·독일의 회담 계획은 유엔 산하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가 이란을 비난하는 결의를 채택한 지 이틀 만에 나왔다.

IAEA 이사회는 지난 22일 기구의 핵시설 사찰과 검열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란에 대한 비난 결의를 찬성 19 대 반대 3, 기권 12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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