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가자 휴전 준비 됐다"…트럼프에 이스라엘 압박 촉구

"이스라엘이 휴전 제안 존중한다는 조건하에 휴전 준비 됐다"

14일 (현지시간) 가자 지구 남부에서 이스라엘 군의 공습을 받아 폐허로 변한 건물이 보인다. 2024.11.15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정전 준비가 됐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이스라엘의 공격 중단을 압박해 달라고 15일(현지시간) 촉구했다.

AFP에 따르면 하마스 정치국의 바셈 나임은 "이스라엘이 휴전 제안을 제출하고 이를 존중한다는 조건하에 하마스는 가자지구에서 휴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미국 행정부와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이스라엘 정부에 공격을 중단하도록 압박을 가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realk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