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야권 "이스라엘 공습, 이란에 가할 수 있는 피해 일부"

"이란과의 전쟁에 새로운 단계 열었다"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가통합당 대표.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가통합당 대표가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대해 "이스라엘이 공격을 계속할 경우 이란 정권에 가할 수 있는 피해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간츠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이 어젯밤 이란 영토에 대한 직접적이고 정밀한 공습을 통해 핵심 안보 산업과 군사 목표를 타격한 것은 그 자체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이를 실행한 방식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 정권과의 전쟁에서 새로운 단계를 열어 향후 작전의 길을 닦았다"고 평가했다.

간츠 대표는 "이 캠페인(작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우리는 인질들을 집으로 데려오고 하마스 정권을 교체하고 헤즈볼라의 능력을 계속 약화시켜 북쪽 국경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귀국하여 살 수 있는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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