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 "우리 방어 결심엔 한계 없어…영토와 조국 지킬 것"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우리 자신을 방어하려는 우리의 결심엔 한계가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공식 웹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스스로를 방어하기로 결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어 "우리는 우리 영토와 조국을 지킬 것"이며 "모두가 이미 그것을 보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을 향해 약 200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에 이스라엘은 보복을 예고했고 이날 이란의 군사 목표물을 공습했다. 이 과정에서 이란 군인 2명이 사망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