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방산업체 테러당해…사상자 발생"
로이터 "일부 언론서 자살 공격 발생했다고 보도"
- 조소영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 인근의 튀르키예 항공우주산업(TUSAS)에 23일(현지시간) 치명적인 공격이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알리 예를리카야 튀르키예 내무부 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앙카라의 카라만카잔에 있는 TUSAS 시설에 대한 테러 공격이 발생했다"며 "안타깝게도 희생자와 부상자가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이 방산업체를 겨냥한 공격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는 자살 공격이 발생했다고 보도하는 등 폭발 및 이후 총격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사는 "긴급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다"고 보도했다.
TUSAS는 튀르키예의 가장 중요한 방위 및 항공 회사 중 하나다. 튀르키예 최초의 국가 전투기(KAAN)를 생산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