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가자 전쟁 1주기 앞두고 이스라엘 공습…10명 부상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국경과 인접한 하이파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4.09.26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국경과 인접한 하이파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4.09.26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전쟁을 벌인지 1년이 되는 날을 앞두고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경찰은 6일(현지시간) 늦은 밤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인 하이파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파디-1' 미사일로 하이파 남부의 이스라엘 군사기지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에 로켓 2발이 떨어졌으며, 65㎞ 떨어진 티베리아스에는 로켓 5발이 떨어졌다.

경찰은 일부 건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약 10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보고했다. 일부 사람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에서 하이파로 발사된 로켓 5발 중 일부를 차단하지 못했으며,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