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이란에 경고 "정확하고 강력한 타격 가능…곧 이해할 것"

"중동의 모든 지역 공격할 수 있는 능력 갖췄다"
이란,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180발 발사…공군기지 등에 낙하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헤르츨리야에서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의 암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폭발하고 있다. 2024.10.02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이 2일(현지시간) 자국을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란에 보복을 예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날 이스라엘 중부 지역에 있는 한 공군기지에서 영향을 통해 "우리는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는 중요한 목표물을 찾아낼 수 있고 정확하고 강력하게 타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할레비 참모총장은 "우리는 중동의 모든 지역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아직 이를 이해하지 못한 적들은 곧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은 전날 이스라엘을 향해 180발의 탄도미사일 발사했다. 이스라엘과 미국에 의해 대부분 요격돼 큰 피해를 주지는 못했지만 일부 미사일은 이스라엘 공군기지 등에 떨어졌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