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보복 개시(상보)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아슈켈론에서 바라본 이스라엘의 아이언 돔 미사일 시스템이 로켓을 요격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아슈켈론에서 바라본 이스라엘의 아이언 돔 미사일 시스템이 로켓을 요격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로이터(Reuters) 통신은 1일(현지시간) 이란에서 이스라엘로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이스라엘군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라디오를 통해 약 200개의 미사일이 이스라엘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도 이스라엘에 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번 미사일 공격이 하니예, 나스랄라 살해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또 이란 고위 관리를 인용 이스라엘의 모든 보복에 완전히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수십 개의 미사일이 요르단 중부 상공을 가로질러 이스라엘로 날아갔다고 전했다.

또 요르단 상공에서 큰 폭발음이 울렸는데,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요르단 영공을 가로지르던 중 이스라엘군에 요격된 것으로 보인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미사일 공습 사이렌이 이스라엘 전역에 울렸으며, 모든 민간인을 대피소로 피신시켰다고 밝혔다.

ryupd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