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내 '팔레스타인 캠프' 공습…"고위 관리 표적"

레바논 내 최대 캠프…헤즈볼라와 교전 이후 처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4.10.01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이 레바논과의 국경 지역에서 지상전을 시작한 가운데 레바논 내 팔레스타인 캠프를 공습했다.

1일 로이터 통신과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 새벽 레바논 남부 시돈 인근의 아인 엘 힐웨 팔레스타인 캠프의 건물을 공습했다.

해당 캠프는 레바논 내 팔레스타인 캠프 중 가장 규모가 큰 규모로 이스라엘이 공격한 것은 지난해 헤즈볼라와 교전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집권당이 파타의 고위 관리인 무니라 마크다를 목표로 한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설명했다. 다만 마크다의 신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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